50억 투입해 1년 동안 건조

새어업지도선은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1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총톤수 65톤, 전장 29.0m, 폭 5.8m, 깊이 2.6m, 최대 속력 시속 32노트로 내부 시설은 승무원실, 주방 및 기관실, 회의실, 조타실로 배치되어 있다.사진 울릉군.
울릉군은 독도 및 울릉도 해역에서 어업인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새어업지도선을 건조·현장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해난사고 예방 및 어업인 안전조업, 재산보호 등을 위한 새 어업지도선 경북 제202호를 지난 5월 31일 건조 완료했다.

새 어업지도선 선령 25년으로 노후화된 기존 지도선을 대체하기 위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 됐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총톤수 65톤, 전장 29.0m, 폭 5.8m, 깊이 2.6m, 최대 속력 시속 32노트로 내부 시설은 승무원실, 주방 및 기관실, 회의실, 조타실로 배치되어 있다.

앞으로 경북 제202호 어업지도선은 어업지도 및 해난사고 예방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영토주권 수호와 최근 중국어선의 이동 및 피항 문제점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그간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신규건조 하고자 50억(도비 25억, 군비25억) 예산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불법 어업지도단속, 안전 조업지도, 해양사고예방 등 주민에 대한 대민지원 및 어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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