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천연염색 현장 교육이 지난 19일 개강했다.
대가야천연염색회원 2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염색실에서 지난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8회, 중급반은 7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0회로 진행된다.
천연염색과정은 이론교육과 더불어 자연에서 얻은 쑥, 감 등의 천연염료를 이용해 각종 천에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새기는 염색법을 실습함으로써 농촌여성들이 농업 이외의 전문 능력을 습득, 농업과 함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술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은 물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사업을 발굴, 농촌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부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자명 권오항 기자
- 승인 2020.06.22 17:58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3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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