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공동구매 등 비용 절감…상권분석·마케팅 등 이론수업도

계명문화대가 진행하고 있는 공유주방 지원사업이 창업자들을 지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가 요리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공유주방 지원사업이 배달창업의 꿈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하나의 주방을 둘 이상의 영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나온 사업모델로 식음료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을 낮춰주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다.

최근 국내에서도 모바일 기반 배달 전문업체가 크게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공유주방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초기 창업 비용, 식자재 공동구매 등을 통한 비용 절감, 사업지원 서비스 등을 입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요식업 스타트업, 신메뉴 개발 등을 고려하고 있는 창업자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창업할 수 있다.

달서구가 주관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하는 공유주방 지원사업은 공유주방의 개념, 상권분석, 마케팅 등의 이론수업이 이뤄진다.

또한 한식·중식·양식·분식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메뉴개발과 실습수업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성공외식업체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최종 우수 레시피로 선정되면‘KMCU키움식당’입점 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이번달 말까지 교육생(50세 이하)을 모집해 7월 초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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