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동지회 회원들이 땟목과 보트를 타고 우로지생태공원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영천시)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영천지회(회장 정용국)는 지난 21일 망정동 우로지공원에서 저수지 수중 및 주변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특전동지회원을 비롯해 여성예비군소대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터보트와 뗏목을 이용해 잠수요원들이 수중에서 수초제거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벌였다.

정용국 회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우로지에서 수중환경정화 봉사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오늘 우로지 곳곳에서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화도 함께 실시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로지를 가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최기문 시장은 “우로지 생태공원 명소화사업으로 현재 많은 시민들이 우로지를 찾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힐링공간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