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관수영장.
포항 형산강 야외물놀이장과 공영 수영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오픈이 잠정 연기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악화 및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주요 시설 개장 일정을 재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재개장이 잠정 중단되는 시설은 실내수영장으로 포항실내수영장, 덕업관어린이수영장, 여성문화관수영장, 장량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이다.

특히 당초 7월 1일 개장키로 했던, 형산강 야외물놀이장도 같은 사정으로 오픈 시기를 조율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인 포항체육관, 만인당, 장량국민체육센터 체육관, 오천체육문화타운 등은 탁구배드민턴 등 종목이 제한적으로 부분 개장된다.

심덕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체육시설 개장 잠정 연기 조치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따른 조치”라며 “시민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많은 양해를 부탁하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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