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 3단체가 지난 18일 ‘민간 단체와 연계하는 아름다운 화단 가꾸기’의 일환으로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 각북면은 최근 ‘민간 단체와 연계하는 아름다운 화단 가꾸기’의 일환으로 이장협의회와 새마을 3단체가 주축이 돼 지역 송이동산과 바르게살기정원에서 가로화단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장협의회원 15명과 새마을 3단체 17명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 각북교 앞 송이동산 및 남산2리 바르게살기정원에서 메리골드, 베고니아, 폐튜니아 3000포기를 심었다.

이번 가로화단 조성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두고 있다.

윤희봉 새마을협의회장과 도영순 이장협의회장은 “우중에도 회원들이 화단조성에 많이 참석해주어 감사하며, 사후관리로 인해 아름다운 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각북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장 협의회와 새마을 3단체에서 아름다운 화단을 가꾸는데 애써주어 감사하다”며 “조성된 아름다운 꽃길이 더위에 지치고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 및 내방객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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