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정연·우수상 현세희·장려상 김재현 씨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3일 현장실습수기 영상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사진 우측부터 홍창기 학생취업처장, 현세희, 김정연, 김재현, 이동욱 지도교수).경일대.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3일 현장실습수기 영상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종전의 대면발표 형식을 탈피하고 비대면 방식의 영상물로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김정연 씨(4학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복지서비스학부 4학년 현세희, 김재현 씨에게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이 돌아갔다.

최우수상 주인공 김정연 씨는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국 뉴욕에 있는 네이처 리퍼블릭 USA 직영매장에서 8주 간 포스터 및 영상 제작, 경리업무 등을 하며 쌓은 현장의 경험을 영상에 담았다.

최 씨는 “현장실습 기간 동안 주 전공인 디자인 업무 외에도 매장관리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으면서 다양한 일에 흥미와 보람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 큰 소득 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세희 씨와 김재현 씨는 종합사회복지기관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보조업무를 하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현장경험을 쌓은 내용을 영상으로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링크플러스(LINC+)사업으로 현장실습을 이수한 재학생이 참가대상이었으며 △현장실습을 통해 달성한 목표 및 계획 △기업에서의 업무내용 및 현장적응 노력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 및 보람 △진로탐색 및 취업과의 연계 경험담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참여했다.

홍창기 학생취업처장은 “기업에서 학점이나 토익성적 못지않게 현장실습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선호하면서 현장실습이 학생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정착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는 못했지만 언택트 방식의 영상공모전이라는 시도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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