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구미시의회 제2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려 행정사무감사보고서를 채택하고‘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관리계획안 1건, 규칙안 1건을 의결, 마무리하고 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부서별 추진 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 요구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으며,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관리계획안 1건, 규칙안 1건을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는 대구 대표적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앞산 전망대’를 비교견학, 대구시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공유하고 구미시와 접목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연구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는 도개면 수박 방임재배농가와 선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살펴보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세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심사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전문성 높은 심사를 펼쳤다.

한편 이번 회기동안 양진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군위·의성 간 대승적 양보와 타협으로 통합신공항 최종부지가 하루빨리 선정돼 경북 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윤종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포동 쓰레기매립장 현황 및 문제점을 말하며, 구포동 쓰레기매립장을 공원화로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특히, 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주민투표를 실시해 후보지가 결정됐음에도 5개월째 답보상태에 있는 통합신공항의 이전 사업의 최종이전지 선정을 촉구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태근 의장은 제8대 구미시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2년 동안 시의회는 열심히 일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선진의회의 역할을 다하여 지역현안에 발빠르게 대처해왔다.”라며 ”후반기에도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의회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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