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제시

김창규 전 경북도의원.

칠곡군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과감한 기획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창규 전 경북도의원이 최근 칠곡군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골프 특구 조성, 요양원 시설 확대, 그린벨트 해제, 아파트 건립이 인구 증가를 위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북삼읍 건축 중단 임대아파트 해결, 북삼역 유치와 관련 금오산 관광권 개발, 금오동천 주위 버스 공용 주차장 설치, 금오산·대성지 외곽 순환도로 건설 등 새로운 컨텐츠 개발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또 정희용 국회의원이 추진해야 할 지역개발사업으로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주장한 칠곡 읍면별 공약사항이 주목된다.

왜관읍의 경우 동정천에 족욕 등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왜관 금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협성 중앙로를 연결하는 남부지하차도 개설, 칠곡군 종합운동장 내 소운동장 건설, 삼청동 전철역 유치, 왜관교 가설, 장애인보호작업장 추가 건립, 달오지구~왜관IC 도로 개설이 앞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이다.

약목면은 남계지 앞 도시계획지구 임대아파트 유치, 성재아파트·삼주아파트 상가 내 행복목욕탕 건립, 약목중~아세아 시멘트 삼거리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계속 추진, 남계저수지공원화사업, 두만~경호천 친수하천 조성, 국도3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남계리~무림리 도로 개설 등이 요구된다.

북삼읍은 인평체육공원 리뉴얼, 북삼읍 문화예술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북삼읍 신청사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인평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서희아파트 옆 인강지친환경수변공원 조성, 북삼~오평 도로 조기 확장, 경호천 수변공원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석적읍은 칠곡 휴게소 하이패스, 광암천 생태하천사업 추진, 석적고~인동연수원 도로 조기 개통, 석적도서관 열람실 좌석 2배 확충, 어린이 전용도서관과 교육지원센터 및 포남유치원 건립, 남율중학교 신설 등이 논의될 사항이다.

특히 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주창한 칠곡시 승격, 예산 1조억 원 시대 돌입 등에 비전을 행정에 접목해야 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창규 전 도의원은 “지방발전을 위해서는 고향세 도입이 필수적이다”며 “인구증가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앞으로 논의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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