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독도밟기 행사…24일 안용복기념관 답사 등도 예정

‘우리 땅 독도밟기’ 참가자들이 23일 독도를 방문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독도재단의 올해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23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땅 독도밟기’ 첫 프로그램이 독도향우회, 독도사랑광주포럼, 독도희망포럼 등 독도관련 민간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열렸다.

이들은 22일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방문한데 이어 23일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24일에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안용복기념관 등을 답사한다.

국내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9월에 시작된다.

독도재단은 코로나19가 숙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발열·호흡기 증상 점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탐방에는 코로나19 진료와 방역 활동에 헌신한 사람들을 초청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독도재단의 탐방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우리 땅 독도밟기’, ‘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 등 10여 차례 진행된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참가자들도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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