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본부 직원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을 보훈가족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한울원전 제공-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23일 울진읍 바지게 시장에서 울진군 안보연합회 임원진과 시장상인회장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산물 구매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과 사회공헌기금(러브펀드)을 합한 7500만 원으로 고등어·쌀·김 등 지원물품과 5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 약 1500개를 지역 보훈 가족 150여 명과 독거 노인 135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울본부 직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보훈 가족과 위기가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과 한울본부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