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 매립장에 화재가 발생해 1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폐가구와 폐소파 등 250t이 불에 탔다.

23일 새벽 5시 24분께 발생한 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 매립장 화재가 1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매립장 생활폐기물 일시 야적장에 쌓인 폐가구와 폐소파 등 250t이 불에 탔으며 매립장 전체 면적 5만6500㎡ 가운데 600㎡ 이상 불이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헬기 1대,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폐가구 등 가연성폐기물이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야적량이 1000여t 가량 돼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잔불 정리가 끝나는 데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 매립장에 화재가 발생해 1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폐가구와 폐소파 등 250t이 불에 탔다.
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 매립장에 화재가 발생해 1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폐가구와 폐소파 등 250t이 불에 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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