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중소기업 등 각종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세일, 경품추첨,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된다.
문경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 예산 총 1억 4000만원을 유치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시장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문경시 모든 전통시장과 등록상점가에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경중앙시장을 포함해 △점촌전통시장 △가은아자개시장 △문경전통시장 △문화의거리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 등이 참여한다.
문경중앙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꾸버라 불금 회식 데이’, ‘황금열쇠를 잡아라’, ‘아이조은 행복놀이’등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해 침체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꾸버라 불금 회식데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작년 ‘불금회식데이’를 이어 시장의 온갖 재료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주민참여형 야시장으로 업그레이드돼 시행된다.
6월 26일, 7월 3일, 7월 10일 3회로 진행되는 ‘꾸버라 불금회식데이’는 오후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지역 주민들의 즐거운 금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황금열쇠를 잡아라’ 이벤트는 6월 26일에서 7월 12일까지의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안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응모권을 배포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추첨은 7월 13일 오후 4시 SNS를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점촌전통시장에서는 ‘38 행운을 잡아라’가 진행된다.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점촌전통시장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이 증정되고, 7월 3일 추첨을 통해 양문형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경품들이 주어진다.
은아자개시장은 ‘아자!아자!경품타자!’ 이벤트를 6월 27일부터 7월 4일 총 8일 동안 진행한다.
문경전통시장은 ‘문경약돌 한우·돼지 가든파티’ ‘특가상품 기획전’ ‘상차림 이용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문경약돌 한우·돼지 가든파티는 문경의 특산물 약돌 한우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상차림해 구워먹을 수 있는 행사로 7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바비큐뿐만 아니라 포차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가수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가와 점촌역전상점가는 6월 27일, 7월 11일, 7월 25일 토요일 3일 동안 ‘끼~얏~호~! 여름 야시장’을 진행한다.
‘끼~얏~호~! 여름 야시장’은 상인과 주민셀러들이 지역특산품과 수공예품, 음식들을 판매하는 야시장으로 기간 동안 캐리커쳐, 버스킹,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복·점촌역점상점가는 ‘와르르~! 대박경품을 잡아라’ 행사도 진행한다.
7월 4일, 7월 18일, 8월 1일 총 3일간 문화의 거리 국민은행과 우체국 앞에 설치된 응모함에 상점가에서 구매한 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넣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냉장고 등 알찬 경품이 주어진다.
문경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앞두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계기로 매출증진과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민들에게 문화와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