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장은 이날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전의 정상적인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전국 시도체육회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초 대구와 경북에 발생한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실의 빠진 경북 도민과 전국민의 화합, 그리고 위기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지난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무총리주재 영상회의에서 제101회 전국체전 순연을 요청한 뒤 15일 제102회 대회 개최지인 울산시체육회를 방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대회 순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