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날씨에 실내에서 덥고 숨쉬기도 어려운 KF94,80 같은 의료용 마스크보다 덴탈 마스크(치과용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을 찾은 고객들이 상단에 KF94 마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에 진열된 덴탈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경북일보 DB.
이마트는 24일 오후 2시부터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장당 500원에 판매한다. 20장 든 한 상자는 1만 원이다.

지역에서는 반야월점, 칠성점, 성서점, 월배점, 만촌점, 감삼점, 경산점 등 7개 점포에서 판다.

전국 20개 이마트 점포의 평일 하루 평균 판매 물량은 총 2000 상자(4만 장)이며, 6월 안에 1만 상자(20만 장)의 비말 차단 마스크를 공수해 판매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 일일 평균 판매 물량은 100 상자(2000장)이며, 1인당 일일 구매 개수는 1상자로 한정한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비말 차단 마스크는 MB필터를 포함한 3중 구조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이마트는 또 등교 개학으로 수요가 급증한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도 26일부터 판매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