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3일부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무인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방제는 1억5000만 원(996㏊)의 예산을 들여 평해농협과 남울진농협 기성지점 119 병해충 방제단, 농업회사법인 우리진 무인항공방제단이 참여했다.

올해는 모내기 후 저온성 해충 발생에 따른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벼 잎벌레, 물바구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대상으로 예년보다 30일 빨리 시행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근 축사와 양봉 등 타 작물 재배 농가에도 방제일정을 안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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