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 오는 7월 시행하는 일몰제 적용에 따라 도로, 공원 등 장기 미집행시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군은 현재 장기 미집행시설 491(2644㎡)개소 중 67개소는 앞으로 5년간 군 계획시설로 유지되며, 그 외는 실효절차를 밟는다.

또한 2022년 개통을 앞둔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인 울진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약 27만㎡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일대 개발방향은 교통중심(대중교통수단 연계기능 강화), 역세권 배후주거지 조성(주거용지 활성화), 동해안 문화·관광·정보 발신처 이미지 확립(문화·관광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의 결정(변경) 사항은 용도지역 변경,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계획, 가구 및 획지 계획, 건축물 등에 관한 계획으로 현재 주민 의견청취를 완료했으며, 관련 부서(기관)와 협의 중이다.

만약,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올 9월께 군 관리 계획(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고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 및 울진역사 주변의 지속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통해 적절한 기반시설 확보와 사유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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