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8회 우수의정 대상 전수식에서 수상한 경북도의원들이 장경식 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박영서, 이춘우, 박차양, 신효광, 남용대, 이종열 의원, 장경식 의장, 임무석, 조현일, 김진욱, 김시환, 도기욱 의원)
경북도의회 11명의 의원이 24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의원에게 수여하는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이종열(영양), 도기욱(예천), 박영서(문경), 박차양(경주), 이춘우(영천), 신효광(청송), 임무석(영주), 김시환(칠곡), 김진욱(상주), 남용대(울진), 조현일(경산)의원이다.

이종열 의원은 기획경제위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도기욱 의원은 3선의원으로 10여년간 기획경제위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두루 거쳤으며, 전문가의 면모로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 등을 발의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에 앞장서 왔다.

박영서 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 위원장으로서 그동안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소속 위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차양 의원은 문화환경위 부위원장으로 탈원전정책, 방폐장유치지역 지원대책, 보문단지 활성화 대책 등 지역현안에 대해 문제점과 대안을 함께 집행부에 제시했다.

이춘우 의원은 농수산위 부위원장으로 농어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익직불제 시행유예 및 제도개선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안했다.

신효광 의원은 농수산위 위원으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관련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농민들에게 직접적이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직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무석 의원은 농수산위 위원으로 ‘경상북도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의 인삼 및 인삼 제품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 구축 및 수출촉진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김시환 의원은 건설소방위 위원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현장대응시스템과 개발완료된 전자트리아지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했다.

김진욱 의원은 건설소방위 위원으로 도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저출산문제, 관광객 감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용대 의원은 건설소방위 위원으로 원전주변 주민의 생명과 안전확보를 위해 원전 대피도로 개설을 촉구하는 등 동해안 지자체에 밀집한 원전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경제적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조현일 의원은 교육위 위원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조례’,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 등 교육수요자 중심의 입법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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