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도서관을 전면 개방했다.사진은 경북대 도서관 내부 전경.
경북대가 지난 22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도서관 대부분을 개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북대는 많은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없는 도서관의 문을 닫았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도서 대출 등 순차적으로 도서관 기능을 개강해 왔다.

또한 올해 1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되면서 22일부터 도서관 전체를 개방,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전면 개방으로 도서 대출·반납, 열람, 자료 검색 등이 정상화적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인 스터디룸·공부방·스마트학습실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도서관 이용자는 신관 열람실 출입구로 출입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신분증 확인, 방명록 작성 등을 해야 출입할 수 있다.

열람석은 상호교차 배정을 통해 ‘사용가능’ 표식이 부착된 좌석만 이용해야 하는 등 도서관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채수도 관장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에도 불구, 학생들의 학습과 교수들의 교육·연구 지원을 위해 도서관 전면 개방했다”며 “매일 2회 이상 소독 작업과 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는 등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