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이 스마트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대구시 남구청이 폭염저감시설을 늘린다.

남구청은 24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달 말까지 폭염저감시설(그늘막)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라솔형 그늘막 20개소, 스마트그늘막 9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 대봉교 교통섬과 희망교 교통섬, 대명119안전센터 앞에 3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했다.

또한 이번달 말까지 구민체육광장 교통섬 등 6개소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 운영 중인 9개의 스마트그늘막과 추가로 설치될 4개의 스마트그늘막은 온도와 바람 등 기후변화에 따라 자동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이상 기후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며 LED라이트패널을 추가 설치, 홍보용 시설물로써 활용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조재구 장은 “올해는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폭염저감시설을 확충, 구민의 피해를 줄여나가겠다”며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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