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총 32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 역량 부분(재난발생 시 재난에 대응할 지역 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역할 분장 및 숙지도,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부서 역량 부분(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 수립 및 종합대책 추진,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및 가축 질병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실적), △네트워크 역량 부분(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재난관리 실태 공시 추진 실적)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특히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 주요 역량 및 평가 지표를 단계별 5단계(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으며 감염병과 같은 사회 재난과 더불어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등을 평가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