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관계자는 “올 들어 청약시장의 과열 양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미분양도 빠르게 소화되는 추세”라면서 “새 아파트 선호가 여전한 데다 분양가 통제로 분양가가 조정되는 지역이 늘면서 하반기 청약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는 개발 호재가 있거나 저평가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의 경우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6·1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이후인 22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2% 상승했다. 대구 전체는 0.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