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공설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무단횡단금지 로고젝터. 영천시 제공
영천공설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무단횡단금지 로고젝터. 영천시 제공

영천시와 경찰서는 야간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별빛지킴이 보호구역’을 선정해 로고젝터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서는 시가지 내 무단횡단 사고다발지역에 무단횡단금지 홍보문구를 투사해 시민들의 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앞, 공설시장사거리, 문외우체국, 창신아파트 앞 등 총 6개소 각 횡단보도에 로고젝터 15개를 설치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란발자국도 병행해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별빛지킴이 보호구역의 지속적 홍보 및 확대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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