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섭외·국회 네크워크 강화…현안 지원 요청
최 위원장 "공무원 노동자 권익 수호 위해 힘쓰겠다"
이번 방문은 제21대 국회 개원 후 첫 방문으로 국토부노조 자문위원 섭외를 비롯해 국회 네크워크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 등 일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서울 영등포구갑)·이수진(비례대표)·민홍철(경남 김해시갑)·박홍근(서울 중랑구을)·김영진(경기 수원시병)·장철민(대전 동구)·정일영(인천 연수구을)·맹성규(인천 남동구갑)·박영순(대전 대덕구)·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 10명과 미래통합당 소속 송석준(경기 이천시)·박대수( 비례대표)·강대식(대구 동구을)·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송언석(경북 김천시) 의원 5명 등 여야 의원 15명을 만나 국토부노조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강대식 의원과는 다음달 3일 ‘민원 청취의 날’ 일정을 갖기로 협의해 항공교통본부가 인천에서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발생한 국토부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국토부노조는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를 순회하며 국토교통분야 뿐 아니라 노동분야에서의 국회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환노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노조는 국토교통 현안 뿐 아니라 공무원 노동운동 전체를 바라보고 국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국토부노조 조합원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