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전경.
대구 북구의회가 29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시·군·자치구의 대응과제를 놓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8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포럼은 현재 입법예고 중에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지방의원들의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책포럼에서는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이 10분 스피치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견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고신대학교 안권욱 교수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구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참석자들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북구의회 관계자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놓고 정책포럼을 가지는 것은 북구의회가 처음이다”며 “입법이 예고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주요 개정현황을 알아보고, 시·군·자치구의 자치권을 높이는 방안과 향후 개선사항에 관련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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