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이태손 의원, 어린이집 우유 무상급식 실시 등도 제안

하병문 광역시의회 의원(왼쪽)은 ‘대구형 유턴기업정책(리쇼어링) 제대로 수립’과 이태손 의원은‘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우유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은 ‘대구형 유턴기업정책(리쇼어링) 제대로 수립’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우유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했다.

하병문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대구형 리쇼어링’ 정책이 유턴기업들의 실제투자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대구시가 고려해야 할 사안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유턴 기업은 71개사에 불과했고, 이와 반대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가 해외로 투자한 금액을 살펴보면 약1922억 달러(약 230조 원)인 것을 보았을 때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유턴기업정책이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잘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과 다른 특색있는 대구형 유턴기업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대구시에 촉구했다.

이태손의원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책 마련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했다.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1잔의 우유 섭취를 권하고 있으며, 영?유아 및 청소년의 경우 성장기 특성을 반영해 하루 우유 2잔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동기의 건강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될 때 까지 한 개인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므로 우유 무상급식으로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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