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호 영양읍장이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후진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6일 명예 퇴임했다.
전 사무관은 9급 시설서기보로 1980년 12월 수비면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후 2009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수비자연생태공원 관리사업소장, 건설과장, 지방행정연수원 파견, 시설관리사업소장, 수비면장, 영양읍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내유외강형으로 정확한 판단력과 뛰어난 관찰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자자한 전 읍장은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기획력이 높다는 공직내부의 평판과 함께 특히 시설 분야에서 각종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는 등 건설 분야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병호 읍장은 “아무 탈 없이 명예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퇴임 후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양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정형기 기자
- 승인 2020.06.28 17:00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9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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