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팀 구성…읍사무소 등 18곳 통합서비스 제공

신축 이전한 의성군보건소.
의성군은 다음달 ‘의성형보건복지모델’을 추진해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행복 의성’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성형보건복지모델’로 18개 읍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구성해 읍사무소 1개소와 보건지소 17개소에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소속은 읍·면사무소지만, 근무는 보건지소에서 하게 된다.

보건지소 기반의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상담은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공무원과 보건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며, 보건·복지 분야 연계 및 협업이 강화된다.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의료 분야 공무원과 복지 분야 공무원이 직접 주민들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먼저 찾아가 보건복지 상담은 물론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통합사례도 관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로당 중심의 통합교육체계를 구축해 경로당이 마을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닌 주민의 건강증진과 문화·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신청사 운영으로 보건소 2층 아이들 행복 꿈 터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을 마련해 오감 놀이방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장난감 및 출산 육아용품 대여를 시행한다.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함께 누리는 의성 형 복지공동체로 더불어 공존하고 번영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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