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2020 상반기 선비글판 게시된 모습.
영주시는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와 공감을 전하는 ‘2020년 하반기 선비 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 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들이 호응할 수 있고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은 계절감과 문구에 적합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6개월간 영주시청 청사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아름다운 글귀의 힘으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감동을 나누며 공감하는 사회의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글귀가 있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편 최우수 당선작 김현희 씨의 ‘담아요 아름다운 선비의 향기, 피워요 청렴한 선비의 꽃’을 선비글판으로 제작해 시청 청사에 게시 중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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