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26일 실시한 초당옥수수 현장컨설팅 모습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6일 초당옥수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다수확 재배를 위한 초당옥수수 재배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영양지역에서 옥수수 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초당옥수수에 관심을 갖고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농가들이 있으나,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농업환경에 민감하고 가공, 유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어 컨설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초당옥수수 재배농가의 전문 기술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재배기술, 기상재해 대응과 농약 안전사용과 가공, 유통 등 농업현장에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과 컨설팅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초당옥수수를 연구하고 있는 허창석 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기면 당리 안상해(53) 씨는 “일반 옥수수와 다른 특성을 지닌 초당옥수수 재배기술 습득으로 향후 고품질의 초당옥수수가 생산되어 소득이 높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초당옥수수 재배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당옥수수는 현재 관심이 많은 작목이며 기술교육, 현장견학, 시범사업 등을 통해 특화품목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새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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