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군수는 현장에서 봉화군 농업발전에 해법을 찾고자 지난 26일 봉화읍 도촌리 농업회사법인 (주)원애그 농장을 방문,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봉화군은 부자농촌육성과 주요 농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정현장 혁신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현장에서 봉화군 농업발전에 해법을 찾고자 지난 26일 봉화읍 도촌리 일원의 장용호씨(농업회사법인 (주)원애그 대표) 농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주)원애그는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깨끗한 농장으로 선정돼 풀무원, 청원마루, 성원, 케이후레쉬 등 유명 국내 식품업체에 계란을 납품하는 회사다.

엄 군수는 농장을 방문,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의 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등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농업기술센터로 이동, 본청 주요 실·과·단·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실무부서 팀장 13명으로부터 농정에 대한 주요시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주요 농축산물 재배 및 시세동향, 코로나19 대응 농업시책, 서울시 도시근로자 농촌일손교류 사업,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사업, 봉화군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신축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농업인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봉화군 농정 방향에 적극적인 건의와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엄태항 군수는 “우리 농업이 기존 전략과 정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농업정책의 혁신이 필요하며 앞으로 농업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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