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이 금오산도립공원 올레길 배꼽마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잠시 더위를 잊게하고 있다.
깊어가는 여름날 저녁 금오산도립공원 올레길 배꼽마당에서 ‘푸르른 산 작은 울림’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단장 임국문)은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문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합창과 더불어 트럼펫 연주, 판소리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밝고 건강한 음악을 시민들과 함께함으로써 건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펴보고 다음 공연지로 지역의 시설에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래 지난 30년간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합창대회 수상은 물론 봉사활동, 연주회 등을 통해서 시민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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