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을경관 개선, 공동체 활성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 등이 목적이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사업이다.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부 2리 주민들은 7주 동안 기본 교육과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참석자들의 소통 지원) 과정을 거쳐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안동‘그림애 문화마을’, ‘예끼마을’ 등 주민참여 경관개선 선진사례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서부 2리 마을만들기팀은‘우편함 나눔사업’과‘마을청소&마을잔치’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전날(25일) 마을회관에 모여 서부 2리만의 우편함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 26일 완료된 우편함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설치한 후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해 나누는 마을잔치를 열어 마을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하고,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