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포항공동투쟁단이 30일 낮 12시께 포항시 남구 대잠네거리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다.

420장애인차별철폐포항공동투쟁단(이하 420포항공투단)은 30일 오전 12시께부터 ‘포항시 장애인 정책 규탄 결의대회 및 선포식’을 진행했다.

장애인을 비롯한 투쟁단 50여 명은 안전취약계층의 안전망과 위기가정 긴급지원체계를 신속히 구축하고 중증장애인에게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전면 확대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대잠네거리에서 포항시청까지 행진했다.

그 과정에서 점심시간 대잠네거리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포항공동투쟁단이 30일 낮 12시께 포항시 남구 대잠네거리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다.

한편, 420포항공투단은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선언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결성된 포항지역 장애, 노동, 시민사회, 정당 등 15개의 단체가 참여한 연대체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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