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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시작부터 '삐걱'…후보 사퇴·과반 미달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시작부터 '삐걱'…후보 사퇴·과반 미달
  • 김형소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30일 17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01일 수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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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부의장만 뽑아
김정희 부의장.
김정희 부의장.

울진군의회 제8대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부의장만 당선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6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지만, 애초 의장 출마 후보인 장유덕 의원(미래통합당·나 선거구)이 돌연 기권 의사를 밝히면서 김창오 의원(무소속·나 선거구)이 단수 후보로 나섰다.

김 의원은 재적 의원 8명 가운데 과반수 표를 얻으면 당선되지만, 이날 찬성 3표와 기권 5표로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부의장에는 장선용(미래통합당·가 선거구) 의원과 김정희(무소속·다 선거구) 의원이 맞붙어 4표를 얻은 김정희 의원이 1표 차로 승리했다.

장 의원의 갑작스러운 출마 기권 배경을 두고 의원 간은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던 동료의원이 변심을 했거나, 제 3자의 입김으로 재적 의원 가운데 절반(5명)을 넘는 미래통합당 내부에 이상기류를 감지 한 장 의원이 스스로 포기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장유덕 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권을 선택했다”면서 “저를 아껴주신 군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퇴 배경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후반기 의장 선거는 내부 일정을 조율해 재공고 후 속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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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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