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사진 왼쪽)와 최상호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이 농업기계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 함께 농업 기계 분야 전문인력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교육지원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통해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앞으로 두 기관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시설, 강의실, 교육 장비 등 제공 △농업기계, 드론(무인기) 등 현장교육 지원을 담당하고, 농촌진흥청(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은 △농업 기계 교육 및 공무원 등 교육생 지원 △농업기계 전문강사 육성 지원 △스마트농업 및 농업기계 전시관을 공유한다.

최상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기계 활용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농·산업기계와 드론 전문교육관 조성계획을 수립해 연 면적 990㎡, 동시수용 150명, 사업비 21억 원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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