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사진 우측)가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하는 박종구(사진 좌측)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을 축하해 주고 있다.

박종구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이 4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명예롭게 퇴임했다.

1979년 경북 영일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박 국장은 1981년 고향인 의성군 안평면으로 전입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단촌면장, 보건소장, 총무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0년 2월 지방서기관인 관광경제농업국장을 역임했다.

또한, 근무 동안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펼치면서 늘 적극적인 자세로 의성군 발전과 공무원 권리 향상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박종구 국장은 공직을 마무리하며 함께한 공직자들에게 “41년 동안 몸담아온 공직을 대과(大過)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의성군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코로나 19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렵지만,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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