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이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현장 소통을 통한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이 민선 7기 3년 차를 현장에서 시작했다.

류 청장은 지난달 26일 구청 강당에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분야 52개 사업, 68개 세부사업에 대한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또한 공약사항이 차질없이 달성 될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9일 남산4-5지구 재건축 현장 등 관내 주요 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상태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여기에 민선7기 2주년을 맞는 1일 오전 7시 환경공무직 직원들과 함께 동성로 일원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펼친다.

이후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힘든 점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남산초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한 등굣길 지도 캠페인’과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차 전달식’ 등을 갖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류규하 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를 평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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