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소프트웨어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4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준공식 모습.
포항테크노파크가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소프트웨어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포항TP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북지역 SW체험교육센터 구축, SW전문강사 양성 및 초·중등학생 대상 SW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정보소외계층 격차 해소와 지역 소프트웨어(SW)교육 자생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 혜택 강화, 디지털정보격차 해소 및 SW교육 공백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내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SW강사양성교육을 제공해 매년 100여 명의 SW강사를 양성한다.

또한, 포항시에 환동해SW미래채움센터, 안동시에 백두대간SW미래채움센터를 구축하고, 매년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SW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경북지역 소외계층의 SW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코로나19로 SW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경북지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W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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