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이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금메달 박지현·박수진, 은메달 명선우·이경균 학생.
영주시에 위치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교장 김일동)는 최근 서울 aT 센터에서 4일간 열린‘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출전 학생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전한 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식품 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은 전시 경연 부문 중 세계요리경연 부분에 2인 1팀으로 참가 금메달(박수진, 박지현)과 은메달(명선우, 이경균)이 각각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플레이팅, 젤라틴 처리 등 여러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다음에는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 좀더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유정완 교사는 “학생들이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를 원했다.”며 “준비 시간이 부족함에도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는 조리 전문 특성화고등학교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진로 설계 역량을 배양하고 있으며, 팀프로젝트를 활성화해 협업을 통한 성장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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