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우편·온라인 등 접수

제5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포스터.
경산시가 매년 경산자인단오제 기간 중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해 온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과 예방을 위해 공모전으로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백일장과 미술대회 두 개 부문으로 열리며, 경산지역 유·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가정에서 글과 그림을 그린 후 오는 8일까지 온라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13일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상 이상 수상작은 별도의 전시회가 공원에서 개최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총 경산지회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훈근 박물관장은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조적 표현능력을 높이고,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비대면 공모전으로 개최되지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슬기로운 글과 그림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으로 열리는 올해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코로나19 속에서 힘이 될 수 있는 글, 그림’을 대회 주제로 선정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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