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경제부시장(오른쪽)이 1일 권영진 대구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홍의락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일 권영진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홍 부시장은“‘하던 대로 하지 말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라’는 시장님의 뜻을 받들겠다”면서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부시장은 임용장 수여식 직후 기자실을 방문, 협치의 성공 요건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물음에 “결국은 줄탁동시(口+卒啄同時·병아리가 알에서 깰 때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라고 본다”며 “서로 노력하고 돕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업무 추진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충돌을 어떻게 해결하겠느냐는 질문에 “서로 정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추진할 것은 그대로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