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 안주찬 부의장.
구미시의회는 1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재적의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의장 선거에는 1차 투표에서 16표를 얻어 과반 득표한 김재상 의원(미래통합당, 도량동·선주원남동)이 선출됐으며, 부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17표를 얻은 안주찬 의원(미래통합당, 인동·진미동)이 선출됐다.

김재상 의장은 도량·선주원남동에 지역구를 둔 3선 의원으로 제6대 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제192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제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재상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주찬 부의장은 “의장과 호흡을 같이 하며,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의원들 간 가교역할을 열심히 해 소통과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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