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노동하)은 지난달 30일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이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실종 예방교육 및 유아 실종 시 신속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와 실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아동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 전산시스템에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 아동을 찾아주는 제도다.

직접 방문해 이뤄진 실종 예방 교육과 지문 등록제로 요즘 증가하고 있는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유아들의 안전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유아와 학부모가 안심한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평소 실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과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유아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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