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한교 대구광역시 복지정책관, 최태곤 DGB금융지주 상무, 김수동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장

DGB금융그룹과 대구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는 1일 DGB 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자활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프리카 오아시수(水) 얼음 생수(물) 드림(Dream)’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른 여름부터 고온 현상을 보인 대구 지역 8개 구·군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 인근 도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내부에 얼린 얼음 생수(물)을 채워놓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6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대구광역시에서 제공하는 달구벌 맑은물 2만 개를 포함해 총 6만 개의 얼음생수(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폭염 속 야외 근로 및 활동을 해야 하는 택배 배달원, 교통 경찰관과 소방관 등 옥외 근로자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가 우선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평일 200개씩 제공되고 조기 소진 시 추가로 보충된다.

사업비는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