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 김백현 부의장.
안동시의회는 1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김호석(무소속·재선) 의원을, 부의장에 김백현(미래통합당·5선) 의원을 선출했다.

무기명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의장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권기탁 의원과 무소속 김호석 의원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안동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호석 의원이 당선됐다.

김호석 신임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살기 좋은 안동, 살고 싶은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백현 부의장은 “의원 간 잘 소통하고 협치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6일까지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해 각 위원회별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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