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에 따르면 2379억 원을 투입하는 이 도로는 총연장 9.6㎞, 왕복 4차로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서 성서 5차 산업단지와 하빈을 경유해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까지 이어진다.
시는 2016년부터 건설을 추진해 예비 타당성 조사, 주민설명회, 경제성 검토 후 지난해 말 중앙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쳤다.
2026년 완공되면 지방도 67호선과 이어진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대구 외곽순환도로 다사나들목과도 연결돼 경부·중앙고속도로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성서 5차 산업단지를 비롯한 북부권 공단과 왜관산업단지 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수월해지고, 다사읍 죽곡·세천지역에서 서북부권 공단 간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