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접수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총 131개 분야 일자리사업의 모집 인원은 2800명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용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이 대상이며,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사업에 선발된 구민은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약 30시간 근무한다.

업무는 ‘생활방역 지원’과 ‘공공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등이다.

시급은 8590원으로, 근무시간에 따라 매달 70만 원에서 130만 원 수준의 임금을 받게 된다.

달서구청은 선발 결과를 이달 말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며, 컴퓨터를 활용하는 일부 사업에는 청년 260여 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고용불안이 이어져 많은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구민들이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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