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경우 경북도내 폭염 일수는 43일로 온열질환자는 185명이 발생해 최근 5년 평균 대비 온열질환자가 38.1% 증가했으며 올해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온열 응급환자 등 인명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온열응급환자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을 주 내용으로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그러나 폭염 취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119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운영하지 않는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온열 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