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일 포항기쁨의복지관에서 신규 장애아돌보미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포항기쁨의복지관에서 신규 장애아돌보미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신규 선발된 돌보미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아돌보미의 역할과 장애유형별 아동의 행동특성을 비롯해 장애아양육 가정에 대한 이해와 장애아동의 인권보호 등 다양한 주제로 30시간의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돌보미는 실습 10시간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격을 갖추게 돼 경상북도 내 장애아동 가정에 파견, 장애아돌보미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연희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장애아동가정에 역량을 갖춘 장애아돌보미를 파견함으로써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여 장애아 양육 가족의 휴식을 제공과 가족의 긍정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돌봄서비스 이용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18세 미만의 심한 장애아 양육가족이면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은 전액 무료이며 연중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44-9703)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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